어릴 때 황현희와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느낀 게 신중하고 차분한 느낌이란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에도 그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화면에서도 개그맨치고는 텐션이 낮고 차분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차분한 느낌이 강했다. 한번도 먼저 인사하거나 말을 건네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느낀 건 차갑다는 느낌보다 신중하고 무거운 사람 같다는 것. 책을 읽어보면 더욱 저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이 책이 세 번째 조소가 되기를 바라며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했을 때가 사람들의 첫 조소였다. 나는 웃기는 사람도 아니었고 아주 뛰어난 재능도 아니었다.
코미디언이 되기 전처럼 또 내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인생에서 두 번째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투자였다. 이게 바로 주변에서 두 번째 조소를 자아냈다.
코미디언에서 투자자가 될 때까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았다고 하지만 여기서의 핵심은 본인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사정을 모르니까 단순히 ㅋㅋㅋ군이? 네가 개그맨이야? '네가 투자자냐?'고 비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우리 인생에서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한마디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도전하고 꿈을 왜 원하는지, 내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현재의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노동 수익만으로는 절대 원하는 돈을 얻을 수 없다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삶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음을,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삶이 돈에 휘둘리지 않는 유일한 길임을, 돈을 목적으로 하는 행동을 해야만 돈을 나를 위해 일할 수 있음을 말하려 한다.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하는 것은 지나치게 세속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살아가는 모든 것은 결국 세속의 영역에 있고 평안과 안위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이라고. 이 대목에서 늘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강조하던 자청님의 말이 떠올랐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그저 빈털터리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결국 나 자신과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돈은 꼭 필요한 존재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거기에 당신의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시간이 금'이란 말 그대로 '시간이 금'과 같은 재화라는 것. 이들 모두에게 시간은 공정하고 동등한 재화였다. 다만 이 재화를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효율성'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분이라고 느꼈다. 우리가 미라클 모닝을 한다고 다 생산적인 사람일까? 기상시간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을 얼마나 몰두시켜 완성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그 과정이 중요하지만 과정보다 중요한 건 결과라고
딴은 옳은 말이다. 몇 시에 일어나는지는 절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가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나도 5시가 아니라 6시에 일어나서 같은 일을 끝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황현희 씨에게는 기존의 실력이 있지만 나는 아직 단순히 성과를 내기 전에 실력을 다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결코 낭비하지 말자.
그때 그곳에 투자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모두가 샴페인에 취했을 때 참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에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돈을 잃을 수 있는데도 용기를 내서 투자했고, 결국 좋은 성과를 받아들인 것이다.나도 그때 투자할 걸, 그때 살 걸 '껄껄'에 이은 '라면론' 내가 그때 가상화폐, 부동산, 주식에 투자했다면… 하지만 이런 가정을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양심에 손을 얹고 우리에게 준비된 어제가 있었던가. 황현희는 인터뷰에서도 그렇지만 기론을 강조하고 있다. 돈 같은 정보를 줘도 어떤 사람은 그게 돈인지도 모르고 버려버리고, 어떤 사람은 순식간에 캐치해서 돈을 투자해 더 큰 가치로 만드는 거죠.
그래서 실제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발을 들여놓지 말고 돈을 모두 빼내 진짜 객관적인 시각을 펼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려면, 마침 그 기회에 온 힘을 합쳐 투자해야 수익 자체가 바뀌는 것인데,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전제는 그동안 힘든 공부가 필요하고 칼을 갈아야 한다는 점.
나만 빼고 모두 즐거운 상승장에서 나만 투자하지 못할 것 같지만 이미 떠난 기회를 잡으려고 너무 노력하지 말자. 기회는 다시 찾아오니까 그토록 불평하고 부러워할 때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연구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인내하며 그 순간을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시간이란 열심히 쓰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소비하는 것이다. 세상에 지름길이 없다지만 나는 반대다. 지름길은 없다 정말 노오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많다 실패한 똑같은 방법으로 100번 하면 결과는 같다. 왜? 그 방법이 틀렸으니까 방법을 바꿔서 시도하거나 보다 빨리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한 사람에게 배우고 또 효율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단순한 파도의 힘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쉰다는 것은 경제적인 줄다리와 연결되지 않은 모든 것을 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 '쉼'은 멈추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멈추는 행위가 나아가는 방향에 의해 결정된다.내가 생각하는 '방학'과는 다른 개념이었어 내가 생각하는 방학은 그저 리얼 과자를 잊고 누워서 뒹굴뒹굴 하는 것인데... 물론 그것도 방학이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방학은 머리를 비우고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현재 돈을 벌기 위해 노동에 쓰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가 승진하기 위해 토익 공부를 하는 것은 쉬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 공부하는 것은 쉴 수 있다는
오직 일과 집만 반복하고 나무만 보고 살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과 몸의 여유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내가 느꼈던 포인트였다.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과이다.비록 운 좋게 성과를 얻는다 하더라도 결국 그 운을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은 노력하는 것이라고. 그것이 성과의 힘.간단히 말해서 내가 하고 있는 블로그도 내가 원하는 성과를 내기 때문에 그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그게 동기부여가 될까? 블로그도 그렇고, 투자도 그렇고, 모든 게 결국 노오력만으로 되는 게 없다.
결국, 나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준 질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일이 없어서 우두커니 앉아 있을 시간 많았는데, 그때 나는 나에게 물었다. 과연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50가지만 써 보자」라고 마음먹고 그 작업을 시작했다.처음 5개까지는 장점이 쉽게 나오지만 10개가 넘을수록 쓰기가 힘들어졌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돼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을 알게 되었다고요.
나의 장점 50의 글쓰기
그래서 나도 이 구절을 읽고 바로 책을 덮고 장점 50가지 쓰기를 실천해 보았다. 다 공개하긴 쑥스러워서... 딱 10개만 공유할게 3040개로 좀 막혔지만 그래도 아주 사소한 것(손가락이 얇다, 속눈썹이 길다, 목소리가 좋다 등)까지 쓰다 보니 그래도 10분 안에 다 쓸 수 있었다. 내가 그래도 이 책의 저자보다 빨리 장점을 여러 개 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지만, 원래 성향이 무한 긍정적이고 자존심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고, 나의 장점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게 장점일까?'라고 생각하는 것도 나에게는 장점이고, 최근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이런 고민들을 미리 해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외모, 성격, 성향, 환경 다 떼서 생각해 보고 또 이게 장점일까?생각에 자신이 없어지면 나처럼 목소리가 좋다가 아니라 목소리가 '괜찮다'라고 쓰면 또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이런 것도 모두 훈련이다. 요즘 퍼스널 브랜딩이 트렌드라면 트렌드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본인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또 그 장점을 부각시키느냐가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잔심' 쉬가 떠나지 않게 하는 마법.잔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나의 경제적 상황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버릇이다.여가시간에 IMF의 내용을 다룬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모으고 2008년 미국 경제위기에 대한 <빅 쇼트>를 보는 그는...정말 대단해...확실히 분발한다는 기준 자체가 다르다. 나도좀더생각의폭을넓힐수있는사람이되기위해서여러사람도많이만나고책도많이읽고경험을하면서실수도많이해봐야겠다.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놓음으로써 더 멀리 나아갈 자격을 얻을지도 모른다. 손에 있는 것을 놓아야 하는 순간. 때로는 기회요, 관계요, 돈이요, 그리고 때로는 욕심이었다.이 책은 투자에 관한 책이지만 삶에 대한 태도도 많이 배웠다. 뿐만아니라확실히성공한사람들의기준이다르구나라는것을많이느끼게되었다. 자신의 사고방식과 자신의 생각은 달랐고 자신이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기준과 그의 생각은 달랐다. 이 인터뷰 영상을 보고 책을 바로 구입했다. 인터뷰 영상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