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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핑전라도 가볼만한곳

 

전라도의 볼거리 무등산 자락에서 전국 무등산 무등산 무등로 완주대회가 22년 6월 11일(토) 열린다. 100년이 넘는 역사적인 길에는 아웃도어 콜핑으로 충분하다.

가을이 서서히 깊어지기 시작한 1월 첫째 주말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빗나갔다. 전라도 볼거리인 무등산 자락을 걷기 위해 아침에 광주역에 도착해 콜핑 제품(점퍼, 모자, 반팔 티셔츠, 가방)을 받고 옷을 갈아입는다. 광장에서 간단히 기념식과 추억을 담고 콜핑과 무돌길 서포터스로 큰 네 바퀴에 몸을 싣고 각자 출발하는 곳으로 향했다.

30분 남짓 달려온 거다! 구한말, 1908년 항일의병장 김태원이 일본군 요시다 부대장을 격살하고 그 충절을 기리는 작은 표지석이 세워진 담양 무동마을에 도착했다. 우리 조는 표지석 앞에 콜핀 깃발을 놓고 잠시 묵념으로 숭고한 정신에 예를 갖추었다.

전라도의 볼거리 무등산 아래 무동마을을 출발해 산음마을을 지나 금곡마을까지 11km의 자연을 만끽했다.

무동마을 돌담길은 정겨운 분위기에 물들어 출발하는 우리에게 힘찬 응원을 해주는 듯했다. 필자가 서울에서 성곽길을 따라 진행 중인 한양도성길이 떠올랐고, 무돌길에서 한양도성길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가을 같은 여름 날씨에 첫 번째 고개를 넘기면서 땀이 흐르기 시작해 콜핑 반팔 티셔츠만 입고 걷고 또 걷는다. 확실한 것은 아웃도어 제품이 일반 제품에 비해 땀 흡수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칠순에 가까웠지만 아주 어린 조장이 이끌어주는 조는 현지인이 아니면 스쳐지나가는 작은 계곡에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한여름에 전라도에 가볼 만한 곳으로 더없이 시원하고 조용하게 지내기에 좋은 곳이다.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시 경쾌한 발잡이를 올린다. 오른쪽으로 경상저수지를 지나는데 여기까지 걸어온 다리에 수고했다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 단풍이 고풍스러웠다. 마치 하늘에서 첫눈이 내리기라도 하듯 가을은 끊임없이 내려앉았다.

담양 경상리 느티나무 (높이 35m, 둘레 7.9m)

경상마을에 도착한 전라도에 가볼 만한 곳, 천년의 느티나무에 달한다. 소원을 들어주고 신목으로서의 기능을 부여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 밤에는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그는 하늘 높이 비상한 천년의 느티나무에게 정기를 얻고 싶었던 것일까!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푸른 가을만 알겠지!

정자 독수리가 있는 산음마을로 들어서는데 마치 원시림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 안에 작은 연못이 있어 울긋불긋 피어 있던 단풍길은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만 함께 하고 싶었던 전라도의 볼거리는 산음마을이다.

독수정

고려 공민왕 때 현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병부상서를 지낸 전 신민이 당나라 시인 이백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독수리 이름을 가져왔다. 고려가 망한 뒤 전신민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은거하고,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은거하며 살아가는 선비의 높은 고비를 뜻한다.

필자는 숲처럼 둘러싸여 독수리 둥지에 취해 식사를 한 뒤에도 발길을 옮기지 못했다. 자연에 익숙한 느낌이 너무 짙게 배어 벤치에 앉아 버렸다. 콜핑 배낭에서 물을 꺼내 한 모금 마신 뒤에야 마음이 안정됐다.

발밑으로는 구름 떨어지듯 황홀한 단풍을 타고 무등산의 가을은 흐른다.

산음마을을 지나 금곡마을로 가서 마지막 고개를 넘는다. 그 옛날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머리에 이고 넘어야 했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픈 걸음으로 걸어 집과 시장에 도착했을 것이다!

지금 무등산 기슭의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무돌도의 미끄러움이나 내리막길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피곤함이 덜할지 아웃도어는 생각해야 한다.

금곡마을에 도착해 마치 무등산 천왕봉과 서석대를 연상케 하는 고운 봉우리들이 우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무돌길 총 15개 코스 중 3개 코스를 거닐며 즐거운 가을이었다. 산행을 마친 금곡마을 공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작은 시장을 열고 있어 즐거운 시간에 정이 들고 훈훈한 추억으로 남는다.

 

* 전국무등산무돌길 완주대회 개최 일시 : 2022년 6월 11일(토) 종목 : 5.18 정신시민걷기코스(5.18km), 09:00 개막식 / 09:30~12:00 무등정신무돌길 완주코스(51.8km/60km), 07:00~21:00 장소 : 광주역광역광역광장 주최 : (사) 무등산무돌길협의회, 광주시체육회관 : 5.8km/18km/광주시 체육회관 : 광주시총국 : 광주시총국 주최 : 광주시 무돌길협의회, 광주역광역광역광역광역광역광역광역공원 주최 :

 

광주역: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235/1544-7788 금곡마을 제3길: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239 광주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산 169-3 콜핑웹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ww.kolping.co.kr 올해는 가을빛을 만끽하기 위해 전라도 광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 곳 천년문화무... blog.naver.com 무등산 무들길